컨센서스(Consensus)란? 미국주식에서 시장 예상치가 중요한 이유
"실적은 좋았는데도 왜 주가가 떨어졌을까요?" 미국주식을 처음 공부하면 가장 이상했던 뉴스가 하나 있습니다.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오히려 크게 하락했습니다. 기업의 실적은 좋았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때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컨센서스(Consensus) 입니다. 컨센서스는 '시장 평균 예상치'입니다 컨센서스는 여러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을 평균낸 값입니다. 예를 들어 20명의 애널리스트가 어떤 기업의 다음 분기 EPS를 예상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4.9달러 5.1달러 5.0달러 5.2달러 5.0달러 이처럼 여러 전망을 종합해 만든 평균값이 바로 컨센서스 입니다. 실적 발표 전에는 투자자들이 이 숫자를 기준으로 기업의 성과를 기대합니다. 시험 평균점수와 비슷합니다 한 학생이 시험에서 92점을 받았습니다. 높은 점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반 평균이 98점이었다면 어떨까요? 반대로 85점이었는데 평균이 70점이었다면 좋은 성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 실적도 비슷합니다. 실적 자체보다 시장 기대치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잘했는지 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컨센서스를 넘으면 좋은 신호일까요? 예를 들어 시장에서는 어떤 기업의 EPS가 2달러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발표는 2.3달러였습니다. 이 경우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결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1.8달러가 발표됐다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 차이가 주가를 크게 움직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컨센서스도 완벽한 기준은 아닙니다 컨센서스는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일 뿐입니다. 모든 애널리스트가 같은 의견을 갖는 것도 아니고, 예상 자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예상치를 넘었다고 해서 항상 주가가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기업이 제시한 가이...